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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면식수햏

도쿄 한복판에서 진짜 한국 짜장면을, 신오오쿠보 짜장면 하우스(구 짜돌이네)

by 페페군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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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BGcVmkn5tSKEC3Ua9

 

ジャジャン麺ハウス ·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2 Chome−32−17 富士会館 1F

★★★★☆ · 한식당

www.google.co.kr

 

일본의 공휴일(월요일)을 맞이하야 오랜만에 도쿄에 사는 지인에게 연락이 왔다.

내가 저번에 다녀온 짜장면집 간짜장 사진을 보냈었는데

지인도 그게 너무 먹고싶었나 보다.

 

나도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입에 침이 고여서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간짜장 800엔

워낙 신오오쿠보에는 한식집, 한국식 치킨집, 한국식 중국집등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그저 내가 알던 음식 흉내(?)를 내는 무언가일 뿐인데

이 중국집은 한국의 일반 짜장면집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얼마나 내가 이게 먹고싶었냐 하냐면

이거 먹으러 전철비용만 3000엔 이상을 갖다박았다.

 

졸라 멀었다

그래서 결국 들러본 짜장하우스

저번에는 짬뽕을 못먹어 본게 한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반메뉴를 시켰다

짬짜면 1100엔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

근데 신오오쿠보 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냉동 순대를 전자렌지 돌려서 1인분 800엔에 파는 동네가 여기다.

풀무원 밀키트 짜장면을 1000엔에 파는 동네가 여기다.

 

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이다

탕수육 중짜 1800엔? 이었던듯

남자 둘이 왔기 때문에

저번에 여친과 왔을때 못먹어본 탕수육을 시켜봤다

 

모든 메뉴가 한국 동네 짜장면집 수준인데

이게 참 너무 맛있었고 좋았다.

 

다음에 도쿄에 간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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